영암군, 130억 투입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

산단 안전관리 디지털 전환 선도…안전·환경·교통·재난 통합 관리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9일 산업단지 안전·환경·교통·재난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2일 군에 따르면 산업통산자원부의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로 국비 85억원 포함 총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센터는 기존 CCTV 관제 기능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으로 확장한 핵심 기반시설은 ▲CCTV 관제실 ▲서버실 ▲체험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관리·운영으로 산업단지 상황과 각종 재난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사물인터넷(IoT) 센서 네트워크, 디지털트윈 3차원 산단관리 플랫폼 등 첨단기술로 재난 사전 예측 및 신속 대응에 나나설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스마트통합관제센터가 안전사고 예방, 골든타임 확보 등으로 기업과 직원의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군수가 산업단지 안전·환경·교통·재난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영암군

우승희 군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를 넘어, 친환경·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다. 앞으로도 영암군민과 기업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통합관제센터로 산단 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영암군은, 향후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협업체계 강화, 지속가능한 안전 산단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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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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