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묫길도 이지콜 타고 가세요"…전주시설공단, 장애인 이동편의 제공

▲교통약자 특장 콜택시 ⓒ전주시설공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주시설공단이 교통약자를 위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공단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교통약자이동수단 ‘이지콜’을 활용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보호자 성묫길 이동을 돕는다고 17일 밝혔다.

차량 1대에는 휠체어 장애인 1명과 보호자 2명까지 최대 3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으며 운행 구간은 효자공원묘지와 전주 시내 사설 추모시설로 한정된다.

이용 요금은 왕복 2000원이며 예약 시 계좌이체로 선납해야 한다.

사전 예약은 17일부터 23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63-271-2727)로 접수받는다. 명절 연휴 교통 혼잡을 고려해 차량은 평일에만 운영된다.

공단은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차량 사전 점검과 함께 운전원 친절·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특장 콜택시 63대, 임차 택시 30대, 바우처 택시 50대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특장 택시 2대를 추가 도입하고 노후 차량 1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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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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