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보도 바로잡겠다’…허태정 전 시장, 시티저널 기사 언론중재위 조정 신청

정정보도·사과 없어…법적 대응 절차 본격화

▲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최근 시티저널이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허태정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최근 시티저널이 보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지원 포기 각서' 기사와 관련해 허위보도라고 반박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허 전 시장은 15일 신청서를 제출하며 “존재하지도 않는 각서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해당 보도로 정치적 명예가 훼손됐을 뿐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과 상처를 주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허 전 시장은 “보도 이후 언론사의 사과문이나 정정보도조차 나오지 않은 것은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한 것”이라며 언론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언론은 시민의 알 권리를 지켜야 하지만 근거 없는 보도로 시민을 호도하는 행위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전 시장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오보를 넘어선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앞으로 허위보도와 악의적 기사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중재위의 결과에 따라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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