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근로자 기숙사 건립 박차…2026년 완공 목표

▲순창군 청년 근로자 기숙사 조감도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청년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 기업과 청년층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70억 원을 투입, 순창읍 순화리 일원에 부지면적 1830㎡ 지상 4층, 연면적 1501㎡ 규모 청년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건립 중이다.

총 40실을 갖춘 이 건물은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15%다.

2023년부터 토지 매입과 설계를 마친 군은 올해 6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완공 후에는 지역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모집은 완공 시점에 맞춰 공고된다.

순창군은 대전·서천 등 타 지역 기숙사 운영 사례를 참고해 합리적인 임대 조건을 마련 중이며 보증금과 월세 수준을 낮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년 기숙사 건립은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기업이 자리 잡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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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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