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임시회 개회…업무보고 청취·시정질의 결과 점검

백인숙 의장, 섬박람회 성공개최·산단 위기 등 현안 대응 당부

▲여수시의회 250회 임시회 개회ⓒ여수시의회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10일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6일까지 7일간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는 건의안 4건, 조례안 20건, 기타안건 19건 등 총 43건의 안건이 접수됐으며, 주요 현안 업무 보고 청취와 시정 질문·답변 추진상황 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등을 심의한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이제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시민의 뜻을 모으고 홍보를 강화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성공 개최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회기는 시정질문 추진상황과 현안 업무보고, 그리고 조례안 심사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 모두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기명 시장과 공직자들에게 △여수 국가산단 위기 극복 △여수MBC 순천 이전 문제 대응 △COP33 유치 적극 추진 등 6가지의 주요 현안 대응을 주문했다.

지정운 기자(=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