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가 9월부터 10월까지 7주 가량을 '헌혈 특별주간'으로 설정하고 학과 대항전·교직원 릴레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광대(총장 박성태)와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혈액원(원장 강진석)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헌혈 특별주간 및 지속적 헌혈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원광대학교가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서 생명나눔 헌혈 운동의 정착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특별주간에는 헌혈의집 익산센터 및 교내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기념품 1+1 이벤트가 제공된다.
또 학과별 헌혈 대항전과 교직원 헌혈 릴레이 등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이어가기 위한 헌혈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과별 대항전에서는 헌혈 참여율이 높은 학과를 선정하여 치킨 10마리와 피자 10판 등 단체 간식을 제공하며 헌혈 참여 횟수가 많은 학생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된다.
교직원 헌혈 릴레이 또한 꾸준한 참여를 통해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성태 총장은 "헌혈 특별주간은 교내 구성원들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헌혈 문화가 학내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정적인 혈액 공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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