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 성경륭) 군사학과 최기일 교수와 간호학과 이꽃매 교수가 4일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박진성)으로부터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이날 상지대 헌혈센터에서 혈액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한적십자사 및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재위촉된 최기일 교수는 고등학생 시절인 1997년부터 꾸준히 헌혈을 이어와 20년 넘게 총 100회 이상을 달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헌혈유공자 은장(2007)과 금장(2017)을 비롯해 대한적십자가 총재 개인표창,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활동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사회봉사상 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규 위촉된 이꽃매 교수는 지난해 ‘한국 간호 인물열전 1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간호사의 역사와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중앙정부와 유관단체에서 운영위원 및 전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와 저술을 통해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상지대 군사학과는 2020년 강원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코로나 극복 단체헌혈 캠페인과 학과별 헌혈 릴레이 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매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간호학과 역시 교내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함께 앞장서고 있다.
한편, 강원도 내에서 교내 헌혈센터를 운영하는 대학은 강원대와 상지대 두 곳 뿐이다. 상지대 헌혈센터는 2006년 11월 도내 대학 최초로 설치돼 지금까지 지역사회 사랑 나눔의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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