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기상청이 주관하는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 공단은 지난 2022년 최초 인증에 이어 2025년 두 번째 인증을 받으며, 날씨 정보를 활용한 체계적 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기후 변화와 잦아지는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날씨 정보를 경영 활동에 적극 활용하도록 장려하는 제도다. 기상청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부여되며, 일정 주기마다 재심사를 거쳐 지속적인 노력을 평가한다.
공단은 폭염·한파 발생 시 긴급 대응 매뉴얼 가동, 기상특보에 따른 시설 운영 시간 조정 및 예비인력 배치, 우천·강풍 시 사전 안전조치 시행 등 날씨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물 피해 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번 인증은 공단이 단순 참고 수준을 넘어,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시설 유지보수와 운영계획 전반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환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해 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날씨 정보를 활용한 선제적 대응으로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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