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찜통더위에 열대야 지속…주말까지 소나기 주의

낮 최고기온 34도, 밤 기온 27도 이상, 주말까지 지역별 최대 30㎜ 소나기 가능성

▲30일 오전 예상 날씨 ⓒ기상청

충청지역에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까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낮 최고기온은 34도를 기록하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체감온도는 지역에 따라 33~35도까지 오르며 야외활동 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밤에도 무더위는 식지 않아 기온이 27~29도에 머물며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최대 3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질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30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로 예상되며 충청 대부분 지역에서 5~3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에 유의해야 하며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실외 활동 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