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금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또 다시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지방은행 중 총점 1위를 기록,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상생 금융 실천, 소상공인 맞춤 금융 지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 온 결과로 평가된다.
▶지역재투자 최우수, 지방은행의 진정성 입증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제1금융권 2곳과 저축은행 2곳에 금융위원장 및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은행은 평가 첫 해인 2020년부터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왔으며, 올해 역시 주 영업권인 전북을 비롯해 종합결과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부터 평가 우수 금융회사에 표창을 수여하는 제도가 신설되면서,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전체 은행권 2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수도권 중심 영업환경과 인구 유출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본점 소재지인 전북에 더 높은 자금공급 실적과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며 지역은행으로서의 진정성을 증명한 것이다.
▶시중은행 능가한 정책서민금융 지원
정책서민금융 지원 부문에서 전북은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524억 원을 지원하며 전체 은행권 1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6712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소상공인 대환대출 취급에서도 지난해 2682건(687억 원)을 신규 지원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3037건(781억 원)을 새롭게 지원했다.
▶'전북중심 금융그룹' 정체성 강화
전북은행은 전북에 본점을 둔 유일한 은행으로, JB금융지주 본사와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본사를 전주로 이전시키며 자금과 세수를 지역에 환류시키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북은행 및 자회사들이 납부한 지방세는 908억 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정읍연수원 완공에 이어 전주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주요 인프라를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있다.
총 538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완공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금융시스템 핵심 인프라로, 지역 내 IT인력 유입과 디지털 금융 기술 확산,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은행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약 10%를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며, 청소년·장애인·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백종일 은행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음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진정한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지역재투자를 통한 상생경영 실천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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