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이 장애인활동지원사들과 만나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장애인과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밀양시는 26일 복합문화공간 볕뉘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13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여덟 번째 만남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활동지원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활동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이어 시가 추진 중인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애로사항과 개선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작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사업과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 정책 등을 비롯해 작은 변화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시의 등록장애인이 인구의 약 8%에 달하는 만큼 장애인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립을 적극 지원해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오늘 소통의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은 시정에 면밀히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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