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여성건설인 정책 연구회'는 26일 오전 9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여성 건설인 육성과 지원 방안에 관한 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책임자인 정성훈 박사((재)경북연구원)가 여성건설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여성건설인 현황 및 여건 분석 ▲현장의 요구사항 분석 ▲여성건설인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례 등이다. 이어 향후 여성건설인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남영숙 대표의원은 “최근 건설현장은 빠른 기술 발전과 고령화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성 건설 인력은 그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이 부족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건설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건설인 정책 연구회'는 남 의원을 비롯해 김창기, 김진엽, 박순범, 최덕규, 황명강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오는 12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뒤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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