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자율방범대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성황'

대원과 가족 400여 명 참여...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경남 함안군은 군북3·1기념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함안군 자율방범연합대 가족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4일 방범대원과 가족·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개회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과 이만호 함안군의장, 도·군 의원과 성백섭 함안경찰서장이 함께해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함안군 자율방범연합대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모습. ⓒ함안군

행사에서는 제11대 김종욱 연합대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모범적인 방범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함안면 자율방범대 홍종표 부대장을 비롯한 3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오전 개회식에 이어 오후에는 다양한 체육 종목으로 꾸려진 명랑운동회가 펼쳐졌고 노래자랑과 축하 공연 등 가족 한마당 잔치가 이어져 대원과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주시는 방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친 심신을 달래고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3월 260명의 대원으로 출범한 함안군 자율방범연합대는 경찰과 연계한 지역 방범 순찰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임성현 기자(=함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