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로 공식 정치 행보 재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모습이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다만 조 전 대표는 이날 현충원에서 예정된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대표가 사면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서면서 정치권에서는 이후 그가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우선 예상되는 움직임은 복당 신청이다. 이르면 이날 중에도 복당 신청이 가능하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되면서 탈당한 바 있다.

자연스럽게 조 전 대표가 다시금 당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관련해 조국혁신당은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최고위원 등 현 지도부 임기를 단축하고 조기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10월 말에서 11월 초순 정도로 그 시기가 예측된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마중 나온 관계자,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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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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