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비반려인 함께 만드는 '전주형 반려동물 정책'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의견을 함께 반영한 ‘전주형 반려동물 정책’을 수립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현재 개·고양이를 키우거나 과거 양육 경험이 있는 반려인,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으로 나눠 진행된다.

설문 항목은 △반려동물 양육 실태 △양육 중 어려움 △동물등록 및 유기동물 입양 인식 △펫티켓 준수 실태 △전주시 기존 정책 평가 및 개선 의견 등이다.

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해 사회적 합의가 가능한 정책 방향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는 홍보물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 △유기동물 보호·입양 확대 △전용 인프라 조성 △펫티켓 캠페인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정책이 필요하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반려동물 정책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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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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