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플랜트건설 노사, 2025년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전 직종 6500원 인상…"대립보다 협력 우선"

▲플랜트노사 2025년 임금협약 조인식ⓒ광양시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와 광양제철산업단지전문건설인협의회가 2025년도 임금협상을 무분규 타결 지었다.

12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플랜트노사는 전날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사무실에서 2025년도 임금협상 타결에 따라 협약 갱신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주안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위원장, 안영일 전국플랜트건설노조전동경서지부장, 안영일 광양제철산업단지전문건설인협의회장, 김주현 부회장 등 노사 양측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무분규 타결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합의에는 전 직종 근로자의 6500원 임금 인상안이 포함됐다.

광앙시 관계자는 "이번 무분규 타결은 노사 간 신뢰와 상생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자, 건설업계 전반의 인건비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립보다 협력을 선택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임금격차 완화를 통해 근로자 사기를 높이고, 지역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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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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