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양식장서 외국인 노동자 감전사고…1명 사망·1명 의식 불명

▲119구급차ⓒ프레시안(지정운)

전남 고흥의 한 새우양식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10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쯤 전남 고흥군 두원면 한 새우 양식장에서 태국 출신 노동자 A씨(30대)와 베트남 출신 노동자 B씨(30대)가 작업 중 감전 사고를 당해 A씨가 숨지고 B씨가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다.

두 노동자는 수중 3.5m 깊이의 수질정화 시설 모터 정비 작업 중 감전된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식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노동 당국도 고용 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