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 본촌공단 화재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경북 영천시 금호읍 화장품 원료 공장 폭발 사고 당시 실종됐던 노동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4일 경찰과 소방은 오전 6시 58분께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의 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내 제2공장에서 신원미상의 시신 한 구를 발견하고 시신을 영천 영락원으로 옮긴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신원 확인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며, 어제 실종됐던 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색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굴착기와 특수대응단 등을 동원해 수색을 재개했다.

어제인 3일 낮 12시 42분께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폭발로 일어난 불은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한 명이 사망했다.

소방과 경찰은 합동 감식은 오는 5일로 예정됐다.

▲불에 탄 공장내부를 수색하고 있는 소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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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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