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청, 체험형 현장학습 운영

"안전하고 교육적인 돌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밀양다봄센터 돌봄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기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형 현장학습을 운영했다.

현장학습은 지난 1일 밀양시 맑은공기체험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됐다.

밀양다봄센터는 지역사회 교육 자원을 연계해 배움과 돌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도 인근 전문 교육시설을 활용해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맑은공기체험교육센터 현장학습 모습. ⓒ밀양교육청

아이들은 사전 안전교육 후 도보로 체험센터를 방문했다. 1층 미디어아트 영상관에서는 대기 오염의 원인과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2층 체험관에서는 '굿에어미션', '에코 드라이브' 등 미세먼지 정화 과정을 놀이로 체험했다.

특히 자전거와 트램펄린을 활용한 저감 시뮬레이션과 함께 샌드아트 영상 시청·에코 파우치와 책갈피 만들기 등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쁜 공기가 생기는 걸 보니까 무서웠고 게임에서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훈 밀양다봄센터장은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교육적인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