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9월 첫째 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시민 참여형 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8월 20일에 연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양성평등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 자격은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형식은 30초 이상 3분 이내의 숏폼 영상 또는 4장 이상 10장 이내의 카드뉴스다.

공모 주제는 △양성평등 인식 확산 △성차별 및 성고정관념 해소 △디지털 성범죄 근절(불법 촬영·유포·공유 금지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가족 내 평등문화 조성 등이다.
작품은 오는 8월 20일까지 영상 파일과 지원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밀양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양성평등’으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총 4편으로 최우수상 1편(상금 30만 원)·우수상 1편(20만 원)·장려상 2편(각 15만 원)이 선정된다. 결과는 8월 26일 발표되며 수상작은 향후 양성평등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양성평등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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