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 복원·전주부성 재창조, 전문가 18명 참여 위원회 출범

▲제2기 전라감영 전체복원·전주부성 역사 재창조위원회 ⓒ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28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제2기 전라감영 전체복원·전주부성 역사 재창조위원회' 위촉식 및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전라감영·전주부성 위원회는 역사·고건축·콘텐츠·도시계획 전문가를 비롯해 시의원, 행정 관계자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향후 2년 간 분기별 전체 회의와 월별 실무회의를 통해 복원 사업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진정성 있는 복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이미 복원이 완료된 동편 부지 6개 건물의 전통단청 유지·보강 방안을 논의하고 아직 복원되지 않은 서편과 남편 부지의 활용 방안 및 복원 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북서편(옥토주차장)과 북동편(한국전통문화전당)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전주부성의 성곽 기초가 발굴된 점을 주목하고 해당 부지를 매입해 성곽 복원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감영 전체 복원과 전주부성 복원은 전주의 천년을 잇는 또 다른 천년의 시작”이라며 “전주의 정신과 역사를 복원해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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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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