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水)퍼스타 밀양-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문동 밀양강변 야외무대서

경남 밀양시가 여름밤을 물과 음악으로 물들이는 청년들의 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문동 밀양강변 야외무대에서 '수(水)퍼스타 밀양-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밀양의 대표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을 힙합·댄스·비보이·트로트 등 대중문화 장르와 결합한 창작 경연 무대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밀양 수(水)퍼스타 홍보물. ⓒ밀양시

2025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과 연계해 한여름 밤 강변을 무대 삼아 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원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선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온라인 영상심사로 진행되며 본선은 8월 8일·결선은 9일과 10일 현장에서 열린다. 모든 무대는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총상금은 2370만 원 규모로 △힙합 △댄스 △비보이 △트로트 등 4개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장려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밀양아리랑을 창작 소재로 활용한 참가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콘테스트 무대 외에도 매일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8일에는 DJ ARKINS와 방송인 박명수, 9일에는 THE CLASSY·웻보이·리듬파워·양동근(YDG), 10일에는 DJ SKY·할리퀸·슬리피·안성훈 등이 무대에 올라 청춘의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전통과 현대·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밀양아리랑이 청년들의 감각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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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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