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청소년 연극 축제 '활짝'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밀양 일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연극 축제인 '제29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밀양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도 밀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극제는 '해맑은 상상의 바람개비'를 슬로건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16개 시·도의 21개 고등학교 팀이 참가해 열정과 창의가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연출하고 연기하는 무대를 통해 예술로 하나 되는 교류와 도전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29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홍보물. ⓒ밀양시

개막식은 8월 1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개최되고 폐막식과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와 공동 개막해 청소년과 전문 예술의 만남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 밀양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본선 경연 프로그램인 '꿈 붐(boom)'은 8월 2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다. 매일 오후 2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오후 3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경연이 열리며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연극제 기간에는 △연극학과 교수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마임 전문가 특강 및 퍼포먼스 △밀양시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예술적 시야를 넓히고 지역문화를 접하며 창의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창작과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전국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연예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공연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소공연장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전화와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와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경상남도·한국문화예술위원회·경상남도교육청·경상남도의회·밀양시의회·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사)한국연출가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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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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