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자동차 부품 공장서 40대 근로자 기계에 끼어 숨져

근로자 사망에 중대재해처벌법 다시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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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께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로자 A(43)씨가 기계에 끼었다.

A씨는 사고 직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기계에 문제가 생긴 것을 보고 확인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장은 5인 이상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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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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