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된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고효율 냉방기기(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취약계층 3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약 15%의 에너지 효율이 개선된 냉방기가 지원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난방 시설을 준비하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한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은 복지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전기요금 부담 완화 및 온실가스 저감까지 고려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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