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후 상수도 정비' 본격화…'358억 투입' 대규모 사업 시동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17일 군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영섬유역본부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진안군 '노후 상수도 정비'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일 체결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의 후속 조치로,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정비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35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진안군 전역에 걸쳐 노후 상수도 시설을 개선해 유수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공급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물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업체와 인력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도 "진안군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도 공사가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긴밀한 협안을 통해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상수도 운영체계 마련은 물론 지역 상생의 모범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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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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