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쿠폰 '5대 지급 전략' 세운 익산시…지역화폐 '다이로움 신청' 효능감

전담팀 가동 행정력 집중…읍면동별 창구, 찾아가는 서비스로 전방위 대응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신속하고 정확하고 불편이 없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5대 전략을 세우고 시민 중심의 맞춤 지급에 총력전을 경주한다.

익산시의 차별화된 5대 전략은 △전담팀 가동 △읍면동별 접수 창구 △편리한 다이로움 앱 신청 △찾아가는 접수 창구 △콜센터 상담 도우미 등이며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익산시는 특히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경우 앱을 통한 편리한 신청·충전이 가능해 많은 시민의 이용을 예상하는 등 또 하나의 효능감이 증명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로움 앱 기존 사용자는 별도 인증절차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유 중인 지역화폐와 합산 결제가 가능하다.

▲익산시가 신속하고 정확하고 불편이 없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5대 전략을 세우고 시민 중심의 맞춤 지급에 총력전을 경주한다. ⓒ익산시

익산시는 또 원활한 지급을 위해 필수 부서의 협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TF)'을 꾸렸다. 전담팀은 최재용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지원과와 소상공인과, 스마트정보과, 복지정책과, 홍보담당관, 읍면동 담당자로 구성됐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는 '찾아가는 접수 창구'를 함께 운영한다. 담당자가 대상자를 직접 만나 신청서 작성을 돕고 추후 재방문을 통해 지급된 선불카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생활지원사 272명이 정보력이 취약한 독거노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수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익산시는 또 시민들의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콜센터에 교육받은 인력을 배치했다. 콜센터에서는 신청 방법과 지원 금액, 사용기한 등 각종 궁금증에 신속히 응대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폰은 오는 21일부터 1차 우선 지급이 시작되는데 비수도권인 익산의 경우 추가 지원분 3만 원이 반영돼 시민 1인당 최소 18만 원부터 최대 43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소비 쿠폰은 지역화폐(다이로움)나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이후 9월 22일 이후부터 2차분(상위 10% 제외)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시작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요일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요일제 기간 이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어려운 지역 골목상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신청부터 사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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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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