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18일 김동규 성악가 초청 금요조찬포럼 개최

음악인생·예술 경영 철학 나눔

▲김동규 성악가ⓒ인터넷 갈무리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는 18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김동규 성악가를 초청해 제1692회 금요조찬포럼 특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이 장면을 아시나요!'를 주제로 클래식과 오페라 무대는 물론 방송·라디오·대중음악까지 넘나드는 김동규 성악가의 음악인생과 예술 경영 철학을 회원들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동규 성악가는 현재 상명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한국방송대상 성악가상, 오페라 대상 남자주역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연세대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나폴리 살레르노 성악 콩쿠르,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대중에게 알려진 그는 '열린음악회', '댄싱 위드 더 스타'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출연해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진석 회장은 "김동규 성악가는 베르디 국제 콩쿠르 1위 입상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바리톤으로 예술과 경영의 접점을 고민하는 이 시대 리더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이라며 "회원들이 예술 경영의 시야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현 기자(=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