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위원장, 제주서 ‘이재명 정부와 기본사회 미래’ 특별강연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은 8일 제주 상공회의소에서 ‘이재명 정부와 기본사회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박주민 위원장 ‘이재명 정부와 기본사회 미래’ 주제 특별강연.ⓒ문대림 의원실

제주 기본사회위원회(위원장 문대림)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강연에 앞서 “오늘 강연에서 제시될 기본사회 성장 전략의 방향이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가 기본사회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축을 균형 있게 갖춰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강연에서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 확장이 아니라 기회와 안전망, 혁신이 공존하는 구조로서 포용과 성장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기본사회를 통해 양극화를 완화하고, 산업 전환과 고령화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국가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특히 지방에서 기본사회가 실현되어야 전국 단위의 균형 있는 발전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제주처럼 인구 고령화와 청년 유출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에서 기본사회는 지역 소멸을 막고 삶의 질을 높이는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선 도민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하는 ‘기본사회’의 구체적 실현 전략과 재정 운용 방향에 대한 설명이 제시됐다.

제주 기본사회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제주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제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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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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