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 발전 계획 수립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6개 읍면 주민 중 전문성 등 고려해 구성된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 가져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에 참여할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가평읍·설악면·청평면·상면·조종면·북면 등 6개 읍면 주민 가운데 전문성과 지역 현안에 밝은 인사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연구단은 앞으로 오는 12월까지 정주여건,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주요 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그 결과를 근거로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발대식 이후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권역별·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해 분과별 토론과 의견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주민참여연구단 활동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참여연구단은 오는 9월 2차 정기회의, 10월 주민공청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위원 52명을 비롯해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태원 군수는 “접경지역 지정 이후 군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주민참여연구단의 아이디어가 향후 실질적인 군 발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 현장.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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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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