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기후위기 적응대책 환류회 개최

2024년 이행점검 결과, 환경부 ‘우수’ 등급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전용한)는 25일 원주전통산업진흥센터에서 ‘제3차 원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 1차년도 환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환류회는 센터가 직접 수행한 원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를 기후위기 대응 관련 주관·소관부서 공무원들에게 공유하고, 차년도 이행점검 준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지대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매년 원주시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환경부에 제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원주시는 올해 총 6개 분야(물관리, 산림·생태계, 재난·재해, 농축산, 건강, 적응기반)의 32개 세부 이행과제를 80% 이상 수행해 제출했으며, 환경부는 해당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원주시에 89.9점을 부여하고 ‘우수’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특히 센터가 2024년도에 자체 추진한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단 1기 운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은 우수 적응 사례로 환경부에 제출되어 우수 사례로서 인정받았다.

전용한 센터장은 “원주시청 각 부서의 협조 덕분에 환경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매년 진행되는 이행점검과 함께 원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이행평가 역시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매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대한 이행 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센터는 앞으로도 이 평가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3년 상지대학교의 위탁 운영으로 개소하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탄소중립 모델 개발, 시민 및 공무원 대상 교육과 홍보, 서포터즈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실현과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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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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