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 개발사업 예타 통과…이상휘 의원 “포항, 철강산업 대전환 기회”

“포항 철강의 미래, 수소에서 길을 찾다”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남·울릉군)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해 “포항 철강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8,146억 원(국비 3,088억 원)이 투입돼 고로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수소 기반 환원제철 실증기술을 개발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특히 기존 공정보다 탄소 배출을 95% 이상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 확보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이상휘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당 기술의 국가적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이번 예타 통과도 국회의 정책적 지원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이 의원은 “포항이 수소환원제철이라는 혁신 기술을 통해 세계 철강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휘 국회의원ⓒ이상휘 의원실 제공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