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서구 내동 주민자치회가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생애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촬영은 내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완성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미처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장수사진을 촬영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태영 주민자치회 회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살기 좋은 내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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