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날인 4일 전남 장흥 출신 위성락(71)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신임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했다
1954년 9월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난 위 신임 실장은 외교부 출신의 대표적 북미·북핵통으로 꼽힌다.
위 신임 실장은 1979년 외무부에 입부한 뒤 김영삼 정부부터 이명박 정부까지 외교관으로 일한 베테랑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를 역임하며 '4강 외교'에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 22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후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과 정책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실장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에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지휘하는 실용외교위원장을 맡았다.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좌장을 맡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첨단국방,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전남 장흥 출생 ▲남성고·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외무고시 13회 ▲주러시아대사관 1등서기관 ▲외무부 동구과장 ▲대통령비서실 파견 ▲주미 참사관 ▲외교부 북미국장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관 ▲주러시아 대사 ▲주미 정무공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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