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일인 3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4%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 2.1%를 웃돌았다.
2862만2921명의 선거일 투표인 중 107만9256명이 투표를 마쳤다.
대구의 투표율이 3.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경북 투표율도 3.0%로 높았다.
대전(2.8%), 충남·경남(2.7%), 인천·강원·충북(2.6%), 경기(2.5%)의 투표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으로 1.7%다.
전남(1.9%), 광주(1.8%)의 투표율도 2%를 밑돌았다.
광주와 전북, 전남의 경우 사전투표에서 이미 절반 이상의 유권자가 투표를 완료했다. 반면 대구는 역대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저조하고 본투표가 많은 지역이다.
총 유권자는 4439만1871명이며 1576만8950명이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오늘 투표는 아침 6시부터 밤 8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 선거여서 통상보다 2시간가량 투표시간이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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