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등 이재명 지지선언…각종 단체 지지선언 이어져

“의료 살리는 길, 민주주의 살리는 길과 다르지 않다”며 보건의료 분야 정책 제안서 전달

경기도 각 직능단체들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경기도간호조무사들의 모임과 경기도의사회 등 경기도 의료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경기도간호조무사들의 모임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총괄공동상임선대위원장 김승원)와 정책전달식 및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국회의원(경기 광명시을), 김용성(광명4)·황세주(비례) 경기도의원,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이명옥 회장 및 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실행해왔다”며 “특히 의료 공공성 강화와 보건의료 인력 처우개선에 있어 확고한 철학을 실천해온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조무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민주주의, 공공복지를 지켜낼 유일한 선택이 이재명 후보라 확신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이후보 지지 회원 모임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전달식 및 지지선언식을 가졌다.ⓒ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오늘 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보건의료인력 처우개선과 국민안전 국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경기도의사회도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혜련 국회의원(경기 수원시을)과 손명수 국회의원(경기 용인시을), 경기도의사회 김영준 회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김영준 경기도의사회장은 “의료를 살리는 길은 민주주의를 살리는 길과 결코 다르지 않다”며 경기도의사회가 마련한 필수의료·지역의료 붕괴 현상과 의대 증원 사태 원인과 해결 방안을 담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보건의료 분야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백혜련 의원은 “실제 정책 가능한 부분, 국민 인식과 괴리 있는 부분이 존재하므로 이를 조화롭게 하는 길이 차기 정부의 몫”이라며 “의료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의료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손명수 의원은 “민주주의 위기와 의료 위기, 현실의 이 위기들을 질서 있게 헤쳐 나가는 데 진력할 것, 경기도의사회가 지혜를 모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남부지회,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등이 지난 19일 이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등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의사회가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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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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