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오는 19일 발명의 날을 기념해 유성구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발명왕’ 과학캠프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은 국민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5월19일에 기념된다.
이번 캠프는 이러한 취지에 발맞춰 과학교육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과 발명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첫 회를 맞이하는 이번 과학캠프는 발명가와 함께하는 과학 강연 '과학발명교실', 과학발명체험관 견학과 현장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과학캠프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성이 가진 풍부한 과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해 국립중앙과학관,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충남대 등 7개 기관과 함께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과학문화와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테마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부터는 ‘과학산책 해봄’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 중심의 과학 행사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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