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방채 저금리 차환으로 재정건전성 강화 지속

이자율 4.8%에서 2.5%로 낮춰…재정부담 완화

춘천시가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로 차환해 이자 부담을 줄이며 재정 건전성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농촌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위해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60억원의 지방채 중 41억 원을 저금리 공공자금으로 전환한다.

ⓒ춘천시

이번 전환을 통해 향후 부담하게 될 이자 5억원을 절감하게 된다.

이번 차환은 재정부담 경감을 위한 춘천시의 자체적인 지방채 관리 계획에 따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협력하여 고금리(4.8%) 금융채 일부를 저금리(2.5%)로 변경한 것이다.

춘천시는 앞서 지난해에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 100억 원을 활용해 지방채를 조기 상환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예산 절감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승표 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정 운용과 안정적 지방채 관리로 예산 부담을 줄이고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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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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