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는 13일 전북대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과 아직 진로를 구체화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청소년들을 사전 모집해, 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검정고시 준비를 통해 학업 동기가 높아진 청소년 등 총 8명을 선발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북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경험하며, 학과 체험과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대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대학은 나와 멀리 있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직접 와보니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가 청소년들에게 대학이라는 공간을 친숙하게 느끼게 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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