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인공지능 설계 학생 맞춤형 진로 시스템 본격 운영

학생 스스로 진로를 직접 설계하는 인공지능 기반 ‘꿈it(잇)다’ 개통

도내 초5∼고3 학생의 발달 단계별 진로 설계 지원

▲‘꿈it(잇)다’ 운영체계 첫 화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주도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를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꿈it(잇)다’는 초5에서 고3까지 도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운영체계다.

해당 시스템은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 면접 △6개 국어 다국어 지원 등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가평·고양·구리남양주 등 경기북부지역 8개 교육지원청과 선도 교원 소속 757개 학교에서 우선 개통에 나섰다.

이후 23일 수원·성남·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1799개 학교가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 전부터 25개 지역 선도 교원 소속 학교 시범 운영과 학교 담당자 연수를 비롯해 사용안내서 보급 및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꿈it(잇)다’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꿈it(잇)다’는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통해 접속한 학생과 교사가 △AI 진로 설계 △온라인 면접 예약 △진로·진학 상담 자료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로그인 없이 진로 정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김혜리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AI 기반 ‘꿈it(잇)다’ 운영체계의 안착과 이를 통한 교사의 체계적 진로 상담·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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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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