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다이음센터, 다문화가정·외국인 대상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

오는 5월 23일까지 신청 접수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 다이음센터는 김해시 거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한국문화교실’과 ‘문화 한국어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다문화 구성원이 한국어와 문화를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특화 교육과정이다.

노래 한국어 교실은 오는 5월 25일부터 매주 일요일 4회, 한국어특강은 5월 29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4회 진행된다.

인제대 글로컬대학 허브캠퍼스 내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5월 23일까지다.

노래 한국어 교실은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가곡·트로트·발라드·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통해 한국 정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과정이다.

한국어특강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 한국어 표현과 생활 예절, 문화 이해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지원한다.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 다이음센터는 글로컬대학 모토 중 하나인 ‘All-City 多이음’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교육·노동·정주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다문화·외국인을 위한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와 지역 대학, 시민사회 조직 등과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장수한 다이음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상호문화주의 관점에서 다양한 문화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과 통합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래 한국어교실 홍보물.ⓒ인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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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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