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8일 화산면 일대의 재해복구 사업장을 방문해 여름철 우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유 군수와 함께 주민들도 참여해, 지난해 대규모 수해를 겪었던 성북천, 석학천, 고산천, 그리고 현재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인 정동소하천을 살폈다.
현장을 직접 둘러본 유 군수는, 특히 피해 발생 구간과 하부 세굴, 수충부 등 우기철에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지점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작업인 만큼, 6월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복구작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진행하고, 6월까지 주요 공정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 마련과 응급복구 자재 및 장비 확보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복구작업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완주군은 11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217건의 재해복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132건이 완료되어 전체 복구율은 6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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