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노동조합과 회사가 공동으로 '노경합동 특산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노동조합(위원장 안철범)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노동조합 임시총회 때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동경주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지기로 기획했다.
이에 사측도 적극 호응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경주지역 특산물인 토마토 120박스와 가자미 240세트를 추가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월성원자력본부와 노동조합은 힘을 합쳐 동경주지역 취약계층 120세대에 지역특산물을 지원하는‘노경합동 특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쌀 120포대와 토마토 120박스, 가자미 240세트를 동경주 3개읍‧면(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품목은 쌀, 토마토, 가자미 등 실생활에 필요한 식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컸다.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노경이 함께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취임식을 가진 안철범 월성원자력본부 노조위원장도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해 회사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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