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서 품질 인정받는 '장수 두릅'…전국 최대 주산지 '명예'

특품 1㎏당 최대 4만원까지 고가에 팔려

전국 최대 주산지를 자랑하는 전북자치도 장수군의 두릅이 서울 가락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인 두릅을 공동선별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약 8톤의 두릅이 출하됐으며 이 중 약 4톤은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엄격한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 서울 가락시장으로 출하됐다.

▲전국 최대 주산지를 자랑하는 전북자치도 장수군의 두릅이 서울 가락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수군

장수군 특품 두릅의 경우 이틀 전인 26일자 경매에서 1kg당 최대 4만원의 높은 가격을 기록하는 등 서울 소비시장에서 고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과 면역력 증가 등에 도움이 되는 건강 웰빙 식품인 장수군 두릅은 청정고랭지 산지의 특성상 4월 중하순에 출하된다.

이번 공동선별 출하는 생산 농가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유통 과정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산지에서 철저한 선별 과정을 거친 두릅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도매시장에서도 우수한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두릅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장수군의 청정자연이 키워낸 고품질 두릅을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공동선별 및 출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공동출하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은 물론, 장수군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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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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