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관매도에는 유채꽃이 '천지'…4월 11~13일 축제

봄의 생기와 설렘 가득 담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

진도군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조도면 관매도에서 '보배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유채꽃 축제의 구호인 '오메! 관매도에 봄 왔어라'처럼, 관매도에서 펼쳐지는 유채꽃 축제는 봄의 생기와 설렘을 가득 담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진도군립민속예술단과 '아리락'의 전통 공연을 비롯해 줌바댄스와 라인댄스 등 신나는 무용 공연, 유채꽃 노래자랑과 '진도아리랑 버스킹' 등의 참여형 공연이 펼쳐진다.

▲진도 관매도 유채꽃 축제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2025.4.10ⓒ진도군

또한 유채꽃 길 걷기, 방문인증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유채꽃 미니 기차 체험, 유채꽃 열쇠고리 만들기, 낚시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 외에도 서화 체험, 진도아리랑·북놀이 체험, 얼굴에 유채꽃 그림 그리기(유채꽃 페이스페인팅) 등 독특한 체험들이 축제의 특별함을 더한다.

축제장에는 사진 명당(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관매도를 가득 메운 유채꽃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좋으며, 방문객을 위해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이동식 화장실, 특산물 판매장 등 편의 시설들이 준비돼 있다.

유채꽃 축제 기간에는 여객선을 증편 운행해 많은 관광객이 관매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매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산물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진도군 관계자는 "유채꽃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만끽하며, 보배섬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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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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