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김제시치매안심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제지사 건강 증진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지강화와 가족교실을 안정적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치매 고위험군과 치매 가족을 위한 인지 강화 및 가족 교실 프로그램에 따른 강사 및 재료비 지원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적극적인 관리의 중요성과 치매 가족에 대한 심리적·정서적 지원 필요성의 증가에 따라 추진된 연계 사업이다. 치매 조기 예방과 가족 돌봄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치매를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전문 강사가 파견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뇌활동 중심의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가족 대상 정서 지원 및 소통 중심의 가족 교실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모선정과 전문 강사 지원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기관 간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이 이미 마감된 상태다.
단 참여자 변동 등으로 자리가 발생할 경우 대기자 중에서 순차적으로 추가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거나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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