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도자기축제 성공 예감…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사전 체험행사 인기

▲이천도자기축제에 앞서 진행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사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광객이 체험 공방에서 물레를 이용해 자기만의 도자기를 빚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빚은 도자기는 도자기축제장에서 전달된다. ⓒ 이천시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이 어우러진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막을 내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사전 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8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내 고산요갤러리, 길상요, 로원요, 세라믹랜드, 용광도요와 도담요 등 6개 공방에서 진행된 사전 체험 프로그램은 일찌감치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이천의 우수한 도자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체험 공방에서 물레를 이용해 자기만의 도자기를 빚는 특별한 경험을 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소성 과정을 거쳐 축제 행사장에서 받게 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전통 도예 기술의 섬세함과 예술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도자기를 직접 빚는 과정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완성된 도자기를 축제장에서 받을 생각에 벌써부터 축제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도자예술촌(예스파크)과 이천사기막골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24일 이천도자기 쇼핑 라이브를 비롯해 개막식(4월 25일), 클래식 파크콘서트, 나눔장터&상생마켓, 세계문화축제, 도자문화마켓, 지역화폐 경품행사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도자 명장과 함께하는 물레체험 ▲대형도자기 제작 퍼포먼스&소원글 쓰기 ▲나만의 도자기 컵 만들기 ▲도자 다트, 도자 흙 쌓기, 물총 쏘기, 도자 퍼즐, 흙 놀이터 ▲노천소성 도자기 경매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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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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