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자리서 9일 만에 또 산불…공무원·소방 초동 진압 성공

순창 쌍치면서 발생 2시간여 진화…최영일 순창군수 현장 지휘 돋보여

▲최영일 순창군수가 4일 쌍치면 용전리 산14번지에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진압을 돕고 있다. ⓒ순창군

건조한 날씨 속 잇달아 발생한 산불에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두 번 연속 신속한 진화를 이뤄냈다.

4일 오후 2시 25분께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산 14번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달 26일 같은 지역에서 담뱃불로 인한 산불이 발생한 지 불과 9일 만이다.

순창군은 발생 2시간 10분 만인 오후 4시 35분 주불을 완전히 껐고 1분 뒤인 4시 36분 잔불 정리까지 마무리하며 불길을 조기에 진화했다.

현장에는 공무원 162명, 산불예방진화대 40명, 소방인력 40명, 경찰 30명이 협력했고 산불임차헬기 3대와 소방차 12대, 등짐펌프 등 총 326점 장비도 동원됐다.

발화 원인은 예초기 작업 중 튄 불씨로 추정됐으며 피해 면적은 약 1ha, 재산 피해는 5628만 원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순창군은 앞으로 공무원 중심의 산불 전문 진화대 약 100명을 별도로 구성해 산불 대응 체계를 보다 체계화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의 신속한 신고와 모든 기관의 협조가 있었기에 단시간 내 진압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산불 예방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앞서 지난달 26일 산불 당시에도 회의를 중단하고 직접 산불 현장으로 향한 데 이어 이번 산불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도 현장에 있던 직원들과 함께 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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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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