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1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우리 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선정된 것은 그만큼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2028년까지 총사업비 471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과 예술인이 모이고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완주형 문화선도산단 모델을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유관 기관 간에 긴밀한 협업체계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유 군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주민의 실질적인 수요와 사업의 시급성을 반영해 불용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필요한 사업에 재원을 재배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봄철 건조한 날씨와 청명, 한식 시즌을 맞아 성묘객과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예방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유 군수는 "불법 소각 및 영농 부산물 처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전 직원이 국가적 재난 상황에 차분히 대응하며 각자의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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