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시설을 개선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외식·숙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에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정선군

군은 2월 사업 신청을 접수한 뒤, 현장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모두 5개 업소(일반음식점 4개소, 숙박업 1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 업소는 정선군 내에서 영업장과 사업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이다.

선정 과정에서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 착한가격 업소, 으뜸음식점 지정 업소 등을 우선 고려했다.

선정된 업소는 건물 외관 정비, 조리장·영업장·화장실 개보수(일반음식점), 접객대 개선, 객실 구조 변경, 조식시설 설치(숙박업소) 등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사업 완료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업소들은 보다 위생적인 환경을 갖추게 돼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31일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위생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2024년까지 18개소에 1억 4236만원의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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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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